아이패드로 그린그림 첫번째

안녕하세요 '-' NaHee의 소란한 그림 일기장입니다.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이것저것보다
아 업로드를 해볼까 해서 들어와서 끄적이고 있어요.

제가 그림을 잘 그리는 건 아니지만 취미로 조금씩 끄적끄적하고 있는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기 ㅋㅋㅋ
그려놓은 그림들을 하나씩 시간 될 때 업로드를 해보려고 만든 페이지입니다.
잘 그리지는 않았지만 저의 취미 공간이니 응원부탁드려요♡

이 그림은 제가 호주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을 그렸어요
다들 세상의 중심이 어딘지 아시나요???

여기는 바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나온 세상의 중심 울루루랍니다^^

울루루 - 카타추타 국립공원이에요^^
울루루는 호주 중부의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산만한 바위입니다.
오랫동안 원주민들의 성지였고, 호주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로망의 땅이죠♡♡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인데  2/3는 땅속에 묻혀 있고 둘러보려면 몇 시간이나 걸린답니다.

그림으로는 잘 안 보일 거 같아서 사진을 하나 찾아왔답니다^^
영화에서 보고 안 장소지만 정말 실제로 봤을 때 그 전율은 상상이상이었답니다.

울루루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얼굴이 바뀐다고 합니다.
시간에 따라, 하늘과 구름의 움직임에 따라 색이 바뀐다고 해요.
그래서 여행을 가면 정말 새벽부터 저녁까지 분주하고 움직였던 기억이 납니다. 해 질 녘 울루루를 보면 대자연이 연출해 주는 홍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그 순간만큼은 아무런 말도, 미동도 없이 바라만 봤죠. 이런 자연을 보면 자연 앞에 숙연해지고 감동받은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 원주민들의 땅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 제가 다녀갔을 무렵부터 정상에 오르는 것을 금지하고 둘레길을 걷는 것을 권유해서 둘레길만 거닐다 왔어요.
가이드분 왈  " 위험하게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보니 사고도..." 그래서 엄격한 주의사항도 요구된다고 얘기해 줬는데요
보기만 해도 압도되는 저 웅장함 앞에서 와... 란 단어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림 그린 걸 올리다 저 때의 추억이 떠오르면서 설명이 굉장히 길어진 느낌이네요^^

만약 호주 여행을 하신다면 지구의 배꼽 정도는 봐주고 와야 후회가 없을 거 같아요♡